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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향 어르신 위한 '사랑의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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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면 출신 김성한씨

주민센터서 재능나눔 봉사

충청일보

김성한 대표와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헤어 재능 나눔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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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출신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에서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한 대표가 23일 고향을 찾아 이ㆍ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대소면에 따르면 이날 김성한 대표와 헤어샵 직원들이 방문해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더운 여름, 시원한 헤어스타일로 상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노인들에게 재능 나눔을 선사했다.

휴일을 이용해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방문하여 머리를 다듬었으며 구자평 대소면장도 참가해 헤어디자이너의 솜씨로 한껏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선한 김영호 이장협의회장은 "쉬는 날도 반납하고 고향을 찾아온 김성한 대표께 감사하다"며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대표는 "예뻐졌다며 좋아하는 어르신을 뵈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부자가 된 것 같아 흐뭇했다"며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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