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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백제문화체험박물관 1만번째 관람객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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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올해 초 유료화 후 이벤트 실시… 무료 체험권 등 상품 전달

충청일보

이석화 청양군수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의 유료관람객으로 1만번째 행운을 잡은 허모씨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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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충남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1만 번째 관람객이 나왔다.

청양군이 지난해 10월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1월 3일부터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벤트로 지난 22일 1만 번째 행운이 탄생한 것.료 행운의 주인공은 40대 부모와 삼남매로 구성된 5인 가족으로 1년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과 무료 체험권, 오르골, 목걸이, 큐브 등 황금 복 거북이 관광 상품이 주어졌다.

방문객 이벤트에 당첨된 허 모씨 가족은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데, 고등학생 자녀의 짧은 방학을 이용해 낚시 여행을 왔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알게 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은 "인터넷에서 본 박물관 관람 후기가 좋아 찾아오게 됐다"며 "청양에서의 특별한 추억과 더불어 1만 번째 이벤트에 당첨되는 큰 행운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당첨된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이석화 청양군수는 "우리 청양의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해줘서 매우 고맙고 단란한 가족이 행운을 얻게 돼 더 반갑다"면서 "곧 새롭게 출시될 청양 구기자 라면을 보내드리겠다"며 함께 담소를 나눴다.

한편 올해 초 관람료 유료화 이후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총 방문객은 1만7000여명이며 이중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인원은 2400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객 이벤트를 계속 진행해 2만 번째, 3만 번째 행운의 당첨자를 기다리겠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청양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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