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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현직 경찰간부 음주운전 뒤늦게 알려져…경찰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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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운전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부천 원미경찰서 소속 ㄱ경위(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ㄱ경위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0분쯤 부천 역곡동에서 소사역 쌍굴다리까지 2㎞ 가량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경위는 굴다리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1%로 측정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업무가 끝나고 지인 사무실에서 맥주 한 캔 정도를 마시고 귀가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ㄱ 경위를 경무과로 대기발령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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