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경북 제5기 ‘농어업FTA특별위’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예 농어업 CEO 2만명 양성 등/농산어촌 정책 발굴 지속적 추진

경북도가 제5기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농어촌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등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정책 발굴에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농어업FTA대책특별위는 2008년 1월 전국 최초로 도지사 직속으로 출범해 새로운 농업정책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농정 분야 민관 협치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기까지 운영된 위원회는 농어촌 미래인재 양성 플랜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2020년까지 정예 농어업 CEO 2만명 양성을 추진 중이다. 농림수산계 고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리더 양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책 사업으로 채택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농축산물 수출기금 조성, 친환경 학교급식 시행 등 정책 대안을 다수 발굴했다.

제5기 위원회는 △청년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 선진화 △농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 △농어촌 개발 및 농외소득 창출 △농식품 가공 및 수출 확대 △지속가능 바다녹화 등 6개 TF(태스크포스)팀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지난 6월 조례를 개정해 위원을 6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농식품 가공업, 언론, 현장 농어업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새 정부의 ‘성평등 정책’에 호응해 여성 위원 비율을 40%(18명 → 41명) 이상 확대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