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샘정형외과 개원 축하쌀 620㎏ 전달
충북대병원 등 한·의사회, 약사회 의료봉사
어깨·관절·통증질환 치료병원인 ‘박경진굿샘정형외과’는 지난 21일 충북 청주 가경동주민센터를 찾아 이재민을 돕는데 써 달라며 쌀 620㎏을 전달했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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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최악의 폭우로 유례없는 피해를 겪고 있는 충북 청주에 의료계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어깨·관절·통증질환 치료병원인 ‘박경진굿샘정형외과’는 지난 21일 청주 가경동 주민센터를 찾아 수재민을 돕는데 써 달라며 쌀 62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지난 8일 병원 개원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가경동주민센터는 이를 수재민과 어려운 이웃에 나눠줄 계획이다.
박경진 대표원장은 “비 피해로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이 진료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의사회와 한의사회, 약사회 등의 의약단체도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에서 피해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봉사를 펼쳤다.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도 미원면 운암리에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수액치료 등 피해 주민의 건강을 돌봤다.
충북도간호사회는 지난 21일 수해를 입은 청주시 미원면을 찾아 비 피해를 입은 100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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