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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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시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둔 수해복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난상황보고회에서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빨리 해소되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며 “피해조사와 입력 등 시급한 업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보면 아직도 신고를 할 줄 모르고 자연재해를 이유로 스스로 복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읍면동장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면밀히 파악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해 발생과정과 내용, 이재민 조치 등 복구 관련 사항을 종합해 재난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료로 정리하라”며 “내년 5월까지 복구작업이 끝날 수 있도록 복구 예산이 내려오면 신속히 절차를 밟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대가 낮은 것도 아닌데 공동주택 1층이 도로보다 낮아 침수된 곳이 있다”며 “건축허가 시 도로 높이보다 건축물을 높게 짓는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하고 기존의 공동주택에 대한 개선방향을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Δ 수해복구 자원봉자사 안전문제, Δ 침수피해 기초생활수급자 관리, Δ 신속한 침수 폐기물 처리, Δ 산사태 발생 지역에 대한 유형분석과 대책마련, Δ 수재의연금 배분계획 설립 등도 당부했다.
한편 청주에서는 지난 16일 300㎜의 비가 내리면서 2명이 숨지는 등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까지 조사된 피해액은 734억1300만원이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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