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생태갯벌유원지 새 이름 전 국민 대상 공모"

갯벌·황토 관광브랜드 이미지 잘 살려야

무안생태갯벌유원.(무안군 제공)2017.7.24./뉴스1 © News1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무안군은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 조성된 생태갯벌유원지(가칭)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안생태갯벌유원지는 국내 최초 습지보호지역이며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무안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고,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안군이 2013년부터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 분재전시관, 로컬푸드 판매장, 황토찜질방, 황토이글루, 국민여가캠핑장, 자연친화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여러 시설을 아우르고 천혜의 자원인 무안갯벌과 황토의 관광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방침이다.

무안군 홈페이지(www.muan.g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이나 이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8월2일까지며 자체심사를 거쳐 8월2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시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3명(20만원), 가작 15명(무안생태갯벌센터 입장권 4매)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물 차원을 넘어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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