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주 광산구 송정역 앞 횡단보도에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천막이 설치됐다. (광주 광산구 제공) 2017.7.24/뉴스1 © News1 전원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심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1일부터 송정역 앞 횡단보도에 2개, 수완동 사거리에 4개, 첨단지구에 3개의 천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광산구 수완동에 거주하고 있는 권다영씨(26)는 "무더위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그늘막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호응이 일자 광산구는 시민 왕래가 잦은 15곳에 30개의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폭염피해 예방을 27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81개소 증가한 수치로 구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구는 폭염취약 계층 방문간호 및 안부전화 서비스 제공, 산업노동자의 쉼을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unwo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