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가 오는 8월 2일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열린다.(거제시 제공) © News1 이회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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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회근 기자 = 대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거제시가 후원하는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가 오는 8월 2일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해수욕장 특설씨름장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는 잊혀져가는 우리전통 스포츠이자 민속놀이인 민속씨름 보급을 위해 매년 전국 유명해수욕장에서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8월 2일 오후 1시 거제시청여자씨름단과 양산 콜핑 여자씨름단과의 흥미 넘치는 여자씨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황경수 전 현대코끼리씨름단 감독, 이봉걸, 이준희, 이태현 천하장사 출신 등이 강사로 출연하는 씨름강습회와 미취학아동 씨름체험교실이 진행된다.
이어 경기는 오후 1시30분부터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씨름대회는 구조라 해변을 찾은 14세 이상 일반인을 상대로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입상자 남·여 1등 15만원, 2등 10만원, 공동 3위 5만원 온누리 상품권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지고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반바지 및 스포츠타올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서점호 교육체육과장은 "참가부담도 없고 경기 규칙도 복잡하지 않아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이봉걸, 이준희 등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hg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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