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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3년 연속 최고상'…경남 학생들, 전국 발명대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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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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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전국 학생발명대회 상을 휩쓸었다.

24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2개를 모두 석권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또, 교육부장관상 2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6개, 특허청장상 9개 외에도 47개나 상을 휩쓸며 경남 발명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모두 9천400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심사를 거쳐 최종 160점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경남은 모두 66점이 입상했다.

특히 박성훈 학생(명신고 3학년)은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줄이 있는 시계를 착용할 때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한 손으로 돌려서 쉽게 착용하는 반자동 손목시계'를 출품해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이서현 학생(창원과학고 3학년)도 외부인이 집에 침입했는지 간단히 알 수 있는 '외부인 침입 확인을 위한 Moire 경첩'을 출품해 나란히 대회 최고상을 받았다.

경남과학고에서는 18개 작품, 창원과학고에서는 14개 작품이 입상하면서 단체상을 받는 영광까지 안았다.

경남교육청 유창영 창의인재과장은 "청소년 발명의식 제고와 창의력 향상을 위한 전국대회에 앞으로도 경남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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