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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충남도 1위, 전국 3위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서산시는 유례없는 최악의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염도 상승으로 인한 고사 피해가 속출하면서 모내기를 두 세 번하는 초유의 일까지 벌어지는 등 농업인들의 고통과 피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다"고 밝혔다.
이어 "열악한 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 가뭄 피해를 지원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서 정한 특별재난지역의 기준에만 의존해 지원이 안 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라"며"매년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서산시를 즉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 생활 및 농업용수 대체 수원 개발 등 가뭄 극복을 위한 근원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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