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으로 마감했다. 직전 최고치는 21일 기록한 2450.06이었다.
이날 1.35포인트(0.06%) 오른 2451.31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팔자'에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마감 직전 상승 반전에 성공, 지난 13일부터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14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65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건 사흘만이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올랐다. 반면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 전기 가스업, 전기 전자, 기계, 철강 금속, 비금속광물, 종기목재, 섬유의복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43% 내린 25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69%), 한국전력(-0.11%), 포스코(-1.68%), 네이버(-0.72%), 삼성생명(-0.39%)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화학(1.82%), SK텔레콤(2.96%),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57%), KB금융(0.67%), SK하이닉스(2.53%) 등은 올랐다.
이날 오뚜기는 청와대가 대통령과 기업인들 간에 간담회 자리에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7.25% 올랐다. 장중 한때 18.66% 오른 88만4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뚜기는 비정규직 비율이 1%로 낮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 '착한기업'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
이날 거래량은 2억3029만주이며, 거래대금은 4조5521억원이다. 1종목 상한가 포함 327종목이 상승했으며 77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476종목은 하락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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