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도시숲, 따복마을정원 등 신규 추진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청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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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생활밀착형 녹색공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생태 쌈지공원(80개소), 도시공원 생태숲 리모델링(38개소), 생태 도시숲(27㏊), 가로수 조성(60㎞), 경기도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4개소), 따복마을정원(10개소), 경기 In Boom 등 7개 사업에 172억3400만원을 투입한다.
생태 쌈지공원과 생태숲 리모델링, 생태도시숲, 가로수길 조성을 제외한 사업은 모두 신규사업이다.
경기도형 도시숲은 사업비 74억원(도비 37억원, 시비 37억원)이 투입돼 수원(인공지반숲), 과천(생태형 공원숲), 용인(이용형공원숲), 의정부(하천숲) 등 4개시에 조성된다. 사업부지 규모는 4만4856㎡다.
부지 활용조건과 도시숲의 효과성, 시군 협력 용이성 등을 감안해 시범사업지를 선정했다.
경기연구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이달 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용역기간 부족으로 3개월 더 연장할 계획이다.
경기따복 마을정원만들기 사업도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정원과 꽃을 매개로 마을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마당+마을+도시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 공동체는 마을 전역에서 공동체 정원과 화단정원, 벽면녹화·벽화, 쓰레기장 게릴라 정원 등 따복마을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16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정원과 꽃을 매개로 지역환경을 개선한 우수사례를 공모해 발굴·소개하고, 우수 지역공동체에 6억원의 환경개선보조금을 지급한다.
도는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도심 열섬현상이 완화되고, 미세먼지도 저감되는 등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도심에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신규로 도시숲 조성사업, 경기 따복 마을정원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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