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목포해경, 신안 섬마을 파킨슨병 70대 환자 긴급이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남 신안군 만재도 거주 78세 노인...의식떨어져 경비정 이송

목포/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남성이 넘어지면서 얼굴 등을 크게 다쳐 해경 경비함에 긴급이송 됐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4일 오전 7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지병으로 보행장애가 있는 오모씨(78)가 아침 미역작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에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병원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공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오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으며, 전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 집중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164명을 긴급 이송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