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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낙연 총리, 위안부 피해자 故 김군자 할머니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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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도 올리는 이낙연 총리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고인에 대해 "유별나게 기구하신 분임에도 내색도 하지 않으셨다"고 회상하며 "국가가 (불행한 역사에) 곤욕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보답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편 고인은 1942년 중국 훈춘 위안소에서 3년가량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1945년 귀국해 강원도 철원에서 지내다가 1998년 이후 경기 광주에 있는 '나눔의집'에서 생활했다.

김 할머니의 사망으로 생존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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