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강훈식 "이유 불문 머리 숙여" '추경 표결 불참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불가피한 개인 일정…저 자신을 반성”

이데일리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표결에 불참한 데 대해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의원 26명이 해당 표결에 불참하면서 추경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의원들의 SNS 사과가 줄을 잇고 있는 모습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유를 불문하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불가피한 개인 일정이었다”라며 “하지만 불가피하다는 것을 이유로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거듭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역시 이와 관련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단속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