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4시께 남성 3명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문을 당기는 모습을 포착, 경찰에 이 남성들의 인상착의,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경찰은 통합센터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특수절도 혐의로 남성 3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번화가에서 취객이 흘린 핸드폰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검거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CCTV 모니터링 요원들의 노력이 범죄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모니터링 요원 49명과 경찰관 3명은 수원시에 설치된 CCTV 7000여대를 통해 24시간 범죄를 감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85건의 5대 범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고, 6000여건의 자료제출로 사건해결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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