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어린이 방송아카데미(송파구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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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송파N인터넷방송국에서 '2017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올해 방송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3일씩 열린다. 회당 12명씩 교육하며, 하루 2~3시간씩 실제 현장 장비와 소품을 활용해 방송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송파N인터넷방송국의 현직 아나운서와 PD 등 6명의 전문가에게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방송 전반 기본적인 이해를 넓힌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팀별 아이디어 회의, 대본 작성 시간도 갖는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의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화면을 준비해나간다. 이외에도 개인별 카메라 테스트, 애니메이션 더빙, 아나운서와의 대화 시간 등을 마련한다.
8월 2일 수료식에서는 가족이 자녀들이 만든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사회를 연다. 수료식 이후 참여자들이 제작한 영상은 송파N인터넷방송 홈페이지(www.songpa.tv)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참여학생들과 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작가, PD, 아나운서 등 직접 역할을 체험해 보면서 방송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미래의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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