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산 첨단국방산단 등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성장거점 조성

권선택(오른쪽) 대전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와 대동·금탄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산과 대동·금탄은 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 계획한 사업단지다.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는 국방기업과 국방컨벤션 센터를 유치해 국방산업의 메카로, 대동·금탄 스마트융복합산단은 원천소재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각각 추진된다.

양 기관은 이들 산업단지의 조성사업으로 대전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성장거점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에 시 행정력을 집중, 대전에서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의 성과가 국가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게 하겠다”며 “또 각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은 “대전이 4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두 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이들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