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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충북에 또 장대비…제천·충주·단양·음성·괴산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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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4일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이어 이날 낮 12시 20분을 기해 충주시와 단양, 음성, 괴산에도 추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낮 2시 현재 제천 백운 74㎜, 음성 58.5㎜, 괴산 48.5㎜, 충주 수안보 34㎜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과 괴산은 각각 시간당 56㎜와 42.5㎜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지난주 290.2㎜의 기습 폭우가 내렸던 청주에서도 오후 들어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 충북 북부는 30~80㎜, 중남부는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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