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전국 일자리대상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9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일자리대상 공모'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실천사항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평가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를 내용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대책 추진체계 ▲중앙정부와의 연계·협력 노력도 ▲단체장 의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 수립과 실행과정 ▲추진 성과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정 인센티브도 4억3000만 원으로 늘었다.
북구는 그동안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 아래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직·간접 고용지원을 통해 목표치를 초과한 922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유망 중소기업 기술 경영혁신지원', '청년고용촉진 미래희망JOB 프로젝트', '무등산권 생태문화관광벨트 구축', '광주역 청춘 창의력 시장 만들기 등 구도심 활성화 Re-start up 일자리 프로젝트'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들이 호평을 받았다.
◇25일 영산강 복원 토론회
광주·전남연구원과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5일 오후 2시께 광주·전남연구원 8층 상생마루에서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조선대학교 이성기 교수가 '4대강 사업의 문제와 대안', 목포해양대학교 신용식 교수가 '영산강 수생태 실태와 제언-녹조 문제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전승수 교수가 '하구둑 개선을 통한 영산강 살리기 제언'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은 국제기후환경센터 임낙평대표이사가 진행한다.
전남대학교 박철웅교수,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실장, 전남도의회 우승희의원, 광주시 김석준과장, 전남도 김인수과장, 광주환경운동연합 최지현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종합토론에는 광주시·전남도, 영산강유역 시·군 등 유관기관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녹색연합, (사)시민생활환경회의,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등의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영산강 복원의 방향에 대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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