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읍(읍장 조용환)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꿈의 발판, 디딤돌하우스' 사업을 저소득가정 2세대에게 부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정호), 관내 교육복지사 등 민·관협력으로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꿈의 발판, 디딤돌하우스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주거환경 열악으로 가정 내에서 학습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도배·장판 및 칸막이 설치 등으로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 책상 등 학습용 기구를 지원하는 부안읍 맞춤형복지팀 특화사업이며,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 등을 다니기 어려워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긴 점을 고려, 나만의 ‘공부방’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성하여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학업 능률을 향상시켜 꿈을 향한 디딤돌 공간과 용기를 주도록 했다.
이번 사업 수혜자인 조손가정세대 김모(71세) 할머니는 “제대로 된 책상도 없이 공부하는 손녀를 보며 안타까웠는데, 새 책상에서 공부할 손녀를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용환 부안읍장은 “꿈의 발판, 디딤돌하우스사업으로 저소득 학생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대학 진학 시 부안군 근농장학금으로 연계하여 탈빈곤을 유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여 교육하기 좋은 부안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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