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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혜훈, 김군자 할머니 조문···"위안부 합의 재협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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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군자 할머니 빈소 조문하는 이혜훈 대표


【서울·성남=뉴시스】홍세희 김지현 기자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정운천 권오을 최고위원, 박인숙 의원, 전지명 대변인과 함께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정병국 전 대표는 이 대표가 도착하기 직전 조문을 마쳤다.

이 대표는 김 할머니 영정 앞에 헌화한 뒤 향을 피우고 묵념했다. 이 대표는 조문 후 빈소를 지키고 있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면 세계가 평화로워 진다. 이 의원이 앞장서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빈소에서 나와 기자들과 만나 "저는 (한일 위안부) 합의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특히 여성 대통령이 하필 그런 합의를 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재협상의 명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경화 외교부장관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분인 만큼 현명하게 물꼬를 트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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