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강원 화천 쪽배축제 메인 이벤트인 '2016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종이로 만든 배를 타고 경주하고 있다.2016.7.30/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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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쪽배축제가 29일 붕어섬에서 ‘낭천별곡’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6일 간 진행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화천쪽배축제의 주제는 물 좋은 화천에 오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의미를 가진 ‘수리 수리(水利) 화천‘이다.
축제 기간 붕어섬 일대 북한강변에서는 월엽편주, 범퍼보트,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육상에서는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하늘 가르기, 야외 물놀이장 등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지난해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평상촌과 천렵촌은 올해도 운영되며 ‘애니멀 존’에서는 공작새가 첫 선을 보인다.
메인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창작쪽배콘테스트’는 8월 5일 붕어섬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구 홍진영, 박상민 등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평화를 주제로 한 문학축제인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은 5일~6일 열린다.프로그램별 체험료의 절반 가량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 역시 이어진다.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화천교육지원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붕어섬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최문순 군수는 “쪽배축제는 알뜰하게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즐거운 추억과 넉넉한 인심을 준비해 관광객 맞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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