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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충북지역에 또다시 많은 비가 퍼붓고 있다. 시간당 강수량이 무려 최고 71mm에 달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현재 제천 백운 71㎜, 음성 58.5㎜, 괴산 42.5㎜, 충주 수안보 2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충주의 경우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1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고려됐을 만큼 큰 피해를 봤던 음성·괴산 지역에도 비가 쏟아지고 있다.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비구름대가 남동쪽으로 남하하고 있어 290.2㎜의 기습 폭우가 내렸던 청주에도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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