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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OCI 군산공장, 앞마을 화재 신속대응 큰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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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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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여름철,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긴급한 화재상황에서 소방서와 함께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지역기업 OCI 군산공장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시경 산북동 개원마을에 위치한 민가에서 화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한 OCI 직원들은 마을로 출동하여 마을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대피안내를 도와 소방서 화재진압에 함께 했다.

또한 OCI 자체 사고예방을 위해 보유중인 소방차를 바로 출동시켜 혹여 있을 더 큰 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 마을주민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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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공장장 이도범 상무는 "화재 발생시 공장 인근 마을 화재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긴급히 출동하였고, 민가에는 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통 등 화재에 민감한 부분들이 혼재되어 있어 우선 조치를 취하고자 하는 마음에 소방서와 함께 화재 진압을 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화재는 민가가 밀집되어 있고 가스통 등 추가로 폭발할 수 있는 여건이 있는 상황에서 소방서의화재진압 및 OCI 의 역할로 화재 발생 후 30분 내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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