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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순창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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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국제뉴스) 이원근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순창월곡지구 새뜰마을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군은 24일 팔덕면 월곡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년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신규지구 사업시행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시행 설명회에는 마을 주민 대다수가 참석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으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새뜰마을사업 추진배경 및 취지, 사업내용, 추진일정, 자부담금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져 주민들의 참여하는 상향식 사업추진의 성공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새뜰마을 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정비를 추진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해 69개마을이 신청했다. 1차ㆍ2차 서면평가와 3차 대면평가 PPT보고 및 질의 응답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3월 월곡마을을 포함 35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재해위험지구 도랑정비, 마을숲 쉼터정비, 파리, 모기 퇴치 포충기 설치 등 4개 분야에 16억 여원을 투자하게 된다. 국비가 74%정도를 차지해 지방재정 부담이 없는 알짜 사업이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는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침체된 마을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면서 "팔덕 월곡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완공해 마을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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