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업시행 설명회에는 마을 주민 대다수가 참석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으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새뜰마을사업 추진배경 및 취지, 사업내용, 추진일정, 자부담금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져 주민들의 참여하는 상향식 사업추진의 성공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새뜰마을 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정비를 추진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해 69개마을이 신청했다. 1차ㆍ2차 서면평가와 3차 대면평가 PPT보고 및 질의 응답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3월 월곡마을을 포함 35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재해위험지구 도랑정비, 마을숲 쉼터정비, 파리, 모기 퇴치 포충기 설치 등 4개 분야에 16억 여원을 투자하게 된다. 국비가 74%정도를 차지해 지방재정 부담이 없는 알짜 사업이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는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침체된 마을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면서 "팔덕 월곡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완공해 마을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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