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미래의 디자이너.화가 찾기' (노원구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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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저소득가구 청소년을 위한 무료 미술입시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노원구 입시미술학원연합회 소속 16개 입시 미술학원과 함께 하는 '미래의 디자이너·화가 찾기'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20명 안팎이며 24일부터 8월4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는 디자인, 회화, 애니메이션, 조소, 동양화, 만화, 예고준비반을 선택할 수 있다. 노원미술연합회가 신청과목, 포트폴리오 및 수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월 수강료를 제외한 교재비와 재료비, 특강비 등의 부대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올해는 참여대상자를 기존 중학생에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확대했다. 노원구는 앞으로도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설 미술학원에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밖에도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 등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명문 학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 123명의 초중고생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능은 있으나 학습 여건이 미흡한 저소득 가구 자녀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민·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겠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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