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이틀째인 지난해 7월29일 데일리 뮤직 불꽃쇼가 영일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펼쳐지고 있다.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9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한국,대만,이탈리아 3개국이 약 1시간 동안 화려한 불꽃 대결을 펼친다.2016.7.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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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도는 24일 여름 휴가철 포항 국제불빛축제, 봉화 은어축제,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 울릉도 오징어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6~30일 5일간 포항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2011년부터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 대만,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다.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기반으로 한 개·폐막 퍼포먼스 '일월의 빛'은 LED 소망풍선 띄우기, 불빛대합창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국제불꽃쇼'는 미국팀이 처음으로 참여해 53발의 골드크라운 불꽃쇼로 축제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29일~8월5일 8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은어축제가 열린다.
청정 내성천에서 은어 반두잡이, 은어 맨손잡이, 은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물난장 페스티벌, 수중훌라후프, 어린이 물놀이 체험, 수상놀이기구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를 열어 올해의 어신(魚神)을 뽑고 우승자에게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수상놀이와 은어요리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은 29일~8월6일 9일간 바다와 강이 만나는 왕피천 하구와 염전해변,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청정 동해바다 해수욕, 금강송 산림욕, 맑은 온천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고, 어린이 미끄럼틀 수영장, 수중 레크레이션, 모래밭 살수대첩 등 가족놀이판과 원드서핑, 카누, 카약, 수상바이크 등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인 '놀싸움'도 재현된다.
망향정해수욕장 야간무대에서는 플래시몹, 하이퍼마스크댄스를 비롯해 록과 발라드 등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31일~8월2일에는 울릉도 비경을 배경으로 '오징어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징어 대풍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서막으로 요리대회,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 맨손잡기, 바다 미꾸라지 잡기, 해변 몽돌쌓기, 아쿠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연계프로그램 아쿠아페스티벌은 제트스키체험과 카누체험 등 수상레저 체험과 오징어 어구전시, 어항 옛 사진 전시회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포항 구룡포해변축제(28~30일·구룡포해수욕장), 예천 여름방학곤충페스티벌(8월3~5일·예천곤충생태공원), 경주 국제뮤즈페스티벌(8월3~5일·경주보문수상공연장), 영주뮤직페스티벌(8월5일·영주시 서천변), 청도 개나소나콘서트(8월5일·청도야외공연장) 등이 잇따라 열린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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