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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교육부, `일자리 추경` 1조9404억원 즉시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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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약 1조9404억원에 대한 즉시 집행에 나섰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2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시 ·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문재인 정부의 첫 추경예산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1조9404억여원에는 보통교부금과 지역현안 특별교부금,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등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1조7800억원이 포함됐다.

또 국립대학 LED 교체와 석면 제거,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 등 교육부가 직접 수행하는 5개 사업 1536억원의 예산도 반영됐다.

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시도교육청은 각 의회와 협력해 추경예산이 신속히 편성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추경 취지에 맞는 예산을 집행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2일 정부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즉시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액을 통보한데 이어 앞으로 매달 차관 주재 재정집행 점검회의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예산 집행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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