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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뮤지션‘최희선’고향 상주에서 수준 높은 음악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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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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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기타줄 위에서 춤을 추듯 움직이는 그의 손가락은 때론 강렬하게 또 때론 감미로운 소리를 토해내면서 오선지에 새로운 음계를 그려낸다.

그의 손가락의 지시에 따라 일랙기타는 거친 전자음을 토해내고 그 소리는 나의 심장을 크게 박동시키면서 나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이끌었다.

마이너와 메이저의 음계를 넘나드는 그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열광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의 연주소리에 흠뻑 빠져들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에서 키타리스트로 활약 중인 뮤지션 최희선 씨는 상주출신으로 오는 29일 저녁 상주시 북천 무대에서 유명 가수들과 함께 상주시민들과 멀리서온 팬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과 재해석한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성백황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대중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상주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이날의 공연을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음악 속에 푹 저져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씨는 “고향에서의 이번 공연을 위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고향의 선후배들과 어르신들께서 이번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희선씨는 상주시 홍보대사로써 우리나라 유명 대중음악 그룹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둥지를 틀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20여년간 가왕 조용필과 함께 밴드리더로서 호흡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 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피민호 pee41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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