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식당서 행패 부린 제천시 간부공무원 검거

충북 제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식당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제천시 소속 사무관급 공무원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3일) 오후 5시 10분쯤 제천시 장락동의 한 식당에서 여주인과 다투다가 집기로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A씨를 유치장에 입감시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왜 식당에 들어가 다퉜는지는 확인이 안 됐다"며 "술이 깨는 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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