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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충주 김치공장서 불…31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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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3일 오후 11시37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의 한 김치를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김치 제조실 1개 동 600여㎡와 기계설비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당시 불길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가득 차 있었다”며 “전날 오후 6시에 직원이 모두 퇴근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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