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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20대 중 32%가 결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문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IV: 가족’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의 31.9%, 30대의 21.3%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40대는 18.1%, 50대 16.0%, 60대 9%, 70대 8.5%, 80대 9.6%를 기록했다.
자녀가치에 대한 조사에서는 20대의 34.1%와 30대의 24.7%는 자녀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40대의 경우 16.2%, 50대의 14.4%, 60대 이상에서는 9%미만에 그쳤다.
미혼 남성의 71%는 향후 결혼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미혼 여성의 경우 59.8%가 결혼의향이 있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결혼의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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