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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오늘 날씨] 전국 장맛비나 소나기…"산사태·붕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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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27~35도

남부지역 폭염특보, 강수지역은 최대 50㎜ 비

뉴스1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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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더운 가운데 전국 곳곳에 장맛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고 23일 예보했다. 경남과 전남, 제주 등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부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 10~50㎜, 남부지방과 동해안, 울릉도·독도 등에 5~30㎜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현재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0도가 넘는 찜통더위는 이날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보다 조금 더 무덥겠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1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광주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0m로 일겠다.

이날 모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28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은 밀물 때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의 농도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고 오존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전북·부산 등에서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 가능성이 있겠다"며 "피해 없도록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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