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NCS기반 교육과정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대학별 활용 여건에 따른 개별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대학교 박지희 교수는 NCS를 적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했다.
박 교수는 "NCS를 활용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직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전공 심화와 교양 과정에 적용해 운영함으로서 직무능력중심으로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는 소속대학의 NCS에 기반한 진로지도 방법을 공유하면서, "향후 직업군이 세분화, 전문화, 융복합화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실용교육 중심의 학사 개편과 자체 구축한 학생진로관리시스템인 SM Challenge e-포트폴리오를 통해 NCS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 안건을 중심으로 4년제 대학의 NCS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현안사항과 향후 발전방안, 직무 중심 채용 대비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NCS가 4년제 대학교의 교육과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며 "학벌이 아닌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NCS가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