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기업은행, 상반기 연결 순익 7971억···전년比 19.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97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673억원) 대비 19.5%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개별 기준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223억원) 대비 20.9% 증가한 70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수수료수익 증가, 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1.92% 대비 2bp(1bp=0.01%포인트)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저원가성예금 확대, 고금리 조달구조 개선 등을 통해 순이자마진이 개선됐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2% 증가한 13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6%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9%포인트 감소한 0.37%(기업 0.41%, 가계 0.1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22%포인트 하락한 1.2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이 우량자산 위주로 견조하게 성장하고 철저한 충당금 관리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성장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한 결과"라며 "중소기업 동반자금융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hk@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