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O가 희망이다]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실내놀이터 선물

아이들과미래재단 'IBK희망놀이터'

‘IBK희망놀이터’ 개관식이 지난달 동탄4단지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IBK희망놀이터는 놀이시설이 노후화됐거나 없는 아동복지시설에 실내 놀이공간을 개보수·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진 아이들과미래재단]

IBK기업은행이 ‘IBK희망놀이터’ 개관식을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4단지종합복지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김창호 부행장을 비롯해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원, 경산복지재단 유수현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IBK희망놀이터는 사회복지 사각지대 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이 없거나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에 실내놀이 공간을 개보수 및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설치된 동탄4단지종합복지관 외에도 아동복지시설 3곳에 IBK희망놀이터를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IBK희망놀이터가 설치된 동탄4단지종합복지관은 화성시 최초의 영구임대와 국민임대가 혼합된 LH아파트단지(2147세대) 안에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많은 아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IBK희망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김창호 부행장은 “IBK희망놀이터를 통해 더 많은 아이가 밝은 미소를 짓고 더불어 우리 사회가 좀 더 아름답고 따뜻해지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의 놀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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