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YouOnlyLiveOnce] 가성비도 굿! 벽걸이 에어컨 시장서 인기몰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부대우전자

중앙일보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 에어컨시장에서 점유율 15%를 충분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동부대우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부대우전자가 에어컨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 벽걸이 에어컨 시장에서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지난 주말 현재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에어컨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 지 네 달만에 거둔 성과다. 한 시간에 31대씩, 2분에 1대 이상씩 에어컨을 판매한 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에어컨의 기본 기능인 냉방과 제습에 충실하고 제품 가격을 낮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차별화 전략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벽걸이 에어컨 시장은 전체 에어컨 시장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벽걸이형 2개 모델만으로 시장 점유율이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중순 새로이 인버터 벽걸이형 2개 모델을 출시, 벽걸이 에어컨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충분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제품으로 실내기 본체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도 온도센서를 적용해 사용자 주변 온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고밀도 세척필터(HD Filter)를 장착, 먼지와 미세입자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게 했다. 필터 교환 없이 필터의 먼지를 물 세척 해주는 것만으로도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올해에는 고온 현상 등으로 인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앞세워 벽걸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