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에어부산 항공권 발급서비스

"항공권, 편의점서 예약.발권하세요"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

한 고객이 편의점 GS25에 설치된 신개념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이용해 에어부산의 항공권 예약과 발권을 하고 있다.

항공권도 편의점에서 발급받는 시대가 열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에어부산과 손잡고 편의점에서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운영한다.

멀티키오스크는 GS25 점포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어부산의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항공권도 예약, 발권할 수 있다. 일반 구매시 보다 최대 5%까지 추가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항공권은 바로 무료 출력이 가능하며 수화물이 없는 승객의 경우 공항에서 항공사 데스크 방문 없이 바로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향후 GS25 일부 점포에서는 편의점 당일 택배 서비스를 활용하여 여행가방을 공항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어 원스톱 항공편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멀티키오스크를 현재 GS25파르나스타워점 등 3개점에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개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멀티키오스크는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간편하게 해결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다양한 서비스가 GS25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와 업무 제휴가 된 에어부산에서는 항공티켓 발권 고객 대상으로 국제선 및 국내선 무료탑승권, GS25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내달 1일부터 1개월간 진행한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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