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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국화이자, 성별·연령별 맞춤형 ‘센트룸’ 신제품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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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양보조제 시장은 생애주기, 라이프스타일(생활방식)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도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선비즈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얀-빌렘 클링켄(Jan-Willem van Klinken·사진) 화이자 글로벌 영양부문 총괄은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센트룸’ 신제품 6종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센트룸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암 치료 연구로부터 시작된 제품답게 세계적으로 매우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멀티비타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이날 처음 공개한 센트룸은 총 6종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 성분에 충실한 약국 판매 전용 제품 ‘센트룸 프로’ 2종(센트룸 프로, 센트룸 실버 프로)과 성별·연령에 따라 상이한 영양 요구량을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 ‘센트룸 젠더’ 4종(센트룸 포 맨, 센트룸 포 우먼, 센트룸 실버 포 맨, 센트룸 실버 포 우먼)이다. 센트룸 프로 2종과 센트룸 젠더 4종은 내달 출시된다.

센트룸 포 맨은 여성에 비해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가 많은 남성의 남성의 영양 요구량을 감안해 비타민 B군이 강화됐다. 센트룸 포 우먼은 알파토코페롤 소실률이 남성에 비해 높아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이 필요한 여성의 영양 요구량을 고려해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 C, E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조선비즈

한국화이자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센트룸' 6종 /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한국화이자제약은 센트룸의 건강기능식품 전환을 계기로 도입하는 글로벌 센트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향후 국내 센트룸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클링켄 총괄이 직접 간담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만큼 화이자 본사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앞서 한국화이자제약은 센트룸의 국내외 시장 제품 분류를 통일해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자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 분류를 전환한 바 있다. 화이자는 지난 5월 센트룸 제품군의 일반의약품 허가를 자진 취하하고 이후 건강기능식품 수입 신고를 마쳤다.

클링켄 총괄은 “전세계 국가별 영양 요구량, 라이프스타일 등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영양소 등을 폭넓게 연구하고 제품을 소개해 왔다”며 “센트룸의 변화가 국내 영양보조제 시장 규모와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센트룸 프로와 센트룸 젠더를 시작으로 향후 라이프스타일, 건강 상태, 특수한 필요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 및 성분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강인효 기자(zenit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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