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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효성, 2분기 연결 영업이익 2천197억원…34%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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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동현 기자 = 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3.6% 감소한 2천1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천84억원으로 0.8%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298억원으로 25.6%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신규해외시장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은 상승했지만, 중공업부문의 매출 이연과 섬유부문 원재료가 상승으로 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에어백과 시트벨트, PP(폴리프로필렌) 판매가 확대되는 등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흑자를 유지했다.

효성은 3분기에는 중국 취저우의 스판덱스 및 NF3 증설로 인한 생산 확대, 중공업 부문의 이연된 매출 실현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태콤(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등 연계 제품의 수주 확대도 예상되면서 영업이익도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차입금은 작년 말 대비 2천335억원 감소하면서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줄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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