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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효성 조현준시대…대표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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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이 20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효성은 완전한 3세 경영체제에 접어들었다.

효성은 조 회장과 김규영 사장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지난 14일 조석래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면서 대표이사 한 자리가 공석인 상태였다. 조 전 회장은 앞으로 경영 자문과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조현준 회장 체제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성과 중심의 조직체계 개편, 경영 시스템 개선을 통해 스판덱스·타이어코드·중공업·정보통신 등 주력 사업 부문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며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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