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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포스코대우, 2분기 매출.영업익 전년비 59%, 1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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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는 전세계 경기의 회복세로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 59.27%, 영업이익 17.79% 증가세를 2분기에 달성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포스코대우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조1208억원, 영업이익 969억원, 당기순이익 190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59.3%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17.8%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4.7% 감소했다. 별도기준으로는 포스코대우는 2분기에 매출액 5조6627억원, 영업이익 870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나타냈다.

자동차 강판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과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 등 유럽향 철강 판매 증가, 철광석 및 자동차 부품 판매 증가 등 무역부문 전반의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얀마 가스전의 유지보수 및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스전 판매 호조세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 상승에 도움을 됐다.

미얀마 가스전 가스 가격은 직전 4분기 평균 유가가 일부 반영되는데, 유가 최저점이었던 지난해 1분기를 점차 지나게 되면서 가스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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