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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중소벤처기업부 25일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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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중소기업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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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청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출범할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승원 중기청 기획조정관은 “중소기업청이 20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여야 간 협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명칭이 확정됐다”며 “중기청 내 신설소상공인 담당부서는 국에서 실로 승격되고,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에서 중기부로 관할이 이전되는데 새마을금고처럼 금융위 감독을 받지 않는 방안에 대해 여야 수석부대표들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서 기획조정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주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걸쳐 25일께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 승격이 주는 의미에 대해 “‘청’이 ‘부’로 승격되는 건 큰 의미가 있다”며 “대기업 성장과 낙수효과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기울어진 운동장 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정부가 인식을 같이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을 경제중심으로 놓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논평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편으로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기와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강력하게 실천하는 정부 조직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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