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도시철도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확충

(부산=연합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남포역 등 5개 역에 엘리베이터 3대와 에스컬레이터 8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남포역 외에 교대·전포·국제금융센터·부경대경성대역에 설치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또 도시철도역 외부에 있는 엘리베이터에 붙이는 시각 장애인용 음성유도기를 매립형으로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빗물 때문에 자주 고장 났던 시각 장애인용 음성유도기를 매립형(오른쪽)으로 개발 [부산교통공사 제공=연합뉴스]

기존 유도기는 빗물 때문에 자주 고장 났다.

새로 개발된 유도기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도 적용됐다.

부산교통공사는 화명역과 호포역에도 엘리베이터 1대와 에스컬레이트 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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