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든든한액티브배당목표전환펀드` 출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자산운용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KB든든한액티브배당목표전환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 중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 이상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목표수익률 5%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해 국공채 및 단기 우량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에 미달하면 판매보수를 절반 인하하고 1년 경과후부터 최대 만기 5년까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50%를 추가로 인하한다. 운용보수의 경우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시 50%를 깎는다.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KB국민은행, 경남은행, KB증권, 삼성증권, 삼성생명 창구를 통해 모집한다. A클래스의 경우 납입금액의 1%를 선취수수료로 부과하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 가능하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새 정부 출범 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오르고 있다”며 “이 펀드는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하락 방어력이 높아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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