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파트너스는 지난 4월 홀푸드의 지분을 약 9%까지 끌어올리면서 두 번째 주주가 됐다. 이후 홀푸드의 이사진 교체 및 매각 추진 등 경영 변화를 촉구했고, 결과적으로 아마존닷컴이 137억달러에 홀푸드를 인수하는데 기여했다.
자나파트너스는 7억9450만달러(약 8943억원)를 들여 사들였던 홀푸드 지분을 11억달러(약 1조2381억원)에 팔아 불과 5개월 만에 약 3억달러(약 337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당 평균 41.9달러로 아마존이 홀푸드에 제시한 주당 42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인수 발표 당시까지만 해도 아마존 외에 다른 입찰자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에 매각가는 지난 달 21일 주당 43.26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다른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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