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20개국 바이어 한자리에’ 할랄 수출상담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소기업청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세계 20개국의 할랄관련 해외바이어 85개사와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460여개 국내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1500회 이상의 수출상담이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할랄 수출상담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면밀한 사전 매칭을 통해 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고 할랄비즈 포럼 개최, 상품별 쇼케이스 전시 등 풍부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내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걸프협력회의 국가 중 가장 큰 유통 시설과 채널을 갖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형 식품유통기업 알 마야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의 대표 섬유기업 아스지리소스 상사 등 할랄 분야 주요 빅바이어 뿐 아니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발맞춰 대형 온라인몰 등 다채널 유통사도 상담회에 참여한다.

아울러 제8회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이 '할랄시장 진출전략 및 할랄인증'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할랄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200개 업체(식품, 화장품, 의약품, 패션 등)가 참석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사업 파트너로서 자리잡게 돼 국내 할랄산업이 성장하고 수출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할랄수출상담회 개최 외에도 할랄인증 획득 지원, 온라인 할랄수출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gl75@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