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메랑같은 장난감 '피젯 스피너' 판매량 150배 늘어
반려동물과 교감 나누거나 쿡방 따라 하는 요리도 인기
가장 눈길을 끄는 장난감은 ‘피젯 스피너’다. 작은 부메랑 같은 제품이 손 안에서 빙글빙글 돌아간다. 묘기를 부리는 동영상이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피젯 스피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150배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1개가 팔렸다면 올해는 150개가 팔렸다는 의미다.
올 상반기 인기를 끈 장난감인 '피젯 스피너'. [사진 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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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 먹방이 인기를 끌면서 방송에서 본 요리를 따라 하며 즐거움을 얻는 수요고 늘고 있다. 상반기 요리를 하기 위한 주방 가전이나 신선제품이 많이 팔렸다. 기름 없이 튀김이나 구이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에 500% 늘었다.
쿡방에 소개됐던 인기 있는 요리의 레시피를 재연할 수 재료가 모두 담긴 쿠킹 박스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버섯 치즈 브레드’, ‘간장 전골 떡볶이’, ‘닭고기 영양밥’ 쿠킹 박스 등이 인기다. 임정환 옥션 마케팅실장은 “이른 폭염에 장마까지 겹쳐 외부활동보다 시원한 집 안에 머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힐링템’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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